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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아카이브 기능할 한양대학교 <역사관> 개관
역사관 조회 4,023 댓글 0 2016-10-25

한양대학교(이사장 김종량 ‧ 총장 이영무)에서는 설립자 백남 김연준 박사 탄생 101주년과 개교 76주년을 기념하여 한양대학교 역사관을 개관한다. 역사관은 1939년 백남 김연준 선생이 25세의 나이에 설립한 동아공과학원에서부터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현재의 한양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끈 한양의 어제와 오늘을 소개한다.

 

  
▲ 한양대학교 역사관 개관 (이미지출처: 한양대학교 박물관)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 3위, QS평가 193위에 이르는 최근의 국내외평가가 보여주듯 한양대학교는 국내 명문사학의 위상을 넘어 세계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역사관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되어온 The Engine of Korea라는 정체성을 넘어 Beyond the Engine of Korea로 나아가는 한양대학교의 미래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다.

 

  
▲ 한양대학교 역사관 내부. 한양대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이미지출처: 한양대학교 박물관)

 

한양대학교 역사관은 1953년 서울 수복 이후 신당동에서 현재의 행당 캠퍼스로 옮겨오면서 가장 먼저 건립된 석조 건물로 2009년 신본관이 건립되기 전까지 대학본관으로서 총장실 및 주요행정부서의 사무공간으로 사용되었다. 신본관 건립 이후 한양대학교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실로 활용될 계획으로 그동안 1층에 기념품점만이 운영되고 있었다. 이번 역사관 리노베이션으로 1층에 대학기록실과 수장고가 마련되었고 2층은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대학기록실은 한양대학교의 역사·행정기록물을 수집·분류·보존·활용하는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앞으로 역사관 전시실을 함께 운영하며 대학 아카이브로서의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 한양대학교 역사관 내부 (이미지출처: 한양대학교 박물관)

 

전시실은 역사관 1층 로비의 중앙계단을 이용하여 이동하게 되며 한양의 건학이념을 손수 쓰고 있는 백남 김연준 선생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층 전시실 중앙에는 한양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과 ‘실용학풍’을 소개하고, 복도의 47m 미디어테이블에서 한양의 역사를 검색해볼 수 있다.

 

  
▲ 한양대학교 역사관 내부. ‘한양이 걸어온 길’에 대해 소개돼 있다. (이미지출처: 한양대학교 박물관)

 

The Founder of Hanyang존은 원래 총장실이 위치했던 공간과 가구를 활용하여 백남 김연준 선생의 교육자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인권운동가, 음악가로서의 열정적인 삶을 엿볼 수 있는 영상과 유물로 구성하였다. The History of Hanyang에서는 1948년 한양공과대학 설립을 위하여 백남 김연준 선생이 친필로 작성한 설립취의서, 지적도와 배치도 등 1940~50년대 문서와 도면을 통해 설립초기의 모습을 살펴본다. 또한 동아공과학원 시절에 사용하던 측량기, 교재와 졸업앨범도 최초로 공개된다.

 

  
▲ 한양대학교 역사관 내부. (이미지출처: 한양대학교 박물관)

 

The Engine of Korea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 한양대학교의 교직원, 학생, 동문들의 24시간을 시계테엽장치로 형상화하였다. 이번 역사관을 위해 특별제작된 키네틱 시계조형물은 역사관을 상징하는 오브제로써 방문객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한양대학교 역사관 내부. (이미지출처: 한양대학교 박물관)

 

The Heart of Hanyang에서는 국내대학 최초로 사회봉사단과 산학협력단을 설치하여 ‘사랑의 실천’과 ‘실용학풍’이라는 한양 정신의 두 축을 소개하며 ‘한양은 세계로, 세계는 한양으로’라는 기치 아래 세계 속의 한양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양의 오늘을 보여준다.

 

  
▲ 한양대학교 역사관 내부. (이미지출처: 한양대학교 박물관)

 

The Pride of Hanyang에서는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몽구(현대자동차그룹 대표),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윤성규(환경부 장관) 등 한양의 동문과 함께 박목월(시인), 이만영(국내 최초의 전자계산기 개발), 리영희(언론인) 등 한양에 몸담았던 석학들의 사진과 유품을 함께 전시한다.

 

  
▲ 한양대학교 역사관 내부. 한양의 성과와 위상에 대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출처: 한양대학교 박물관)

 

마지막으로 The Future of Hanyang에서는 이영무 총장의 CO2 열분합 고분자 분리막, 선우명호 교수의 자율주행자동차 ‘A1’, 성태현 교수의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도로 등 한양을 대표하는 미래기술 8선을 선보이며 한양이 만들어나가는 미래를 소개한다.

 

  
▲ 한양대학교 역사관 내부. (이미지출처: 한양대학교 박물관)

 

한양대학교 역사관은 대학구성원은 물론 한양대학교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한양대학교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복합역사문화정보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식은 2015년 11월 12일 14:00이며 매주 월~금요일 10:00~17:00 개관할 예정이다.

 

  
▲ 한양대학교 역사관 외관 전경. (이미지출처: 한양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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