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관, 한양의 아카이브로 재탄생하다 -'한양의 숨쉬는 역사' 한양대 역사관 소개
한양대역을 내려 애지문으로 올라오면 사자상 뒤에 건물이 하나 보인다. 학생들 사이에서 구본관이라고 불리는 건물. 그러나 건물 안에 무엇이 있는지 대부분이 모른다. 아는 것은 그저 구본관이라는 이름과 옛날에 본관으로 사용했다는 사실뿐이다. 학생들 사이에선 ‘안은 그냥 텅 비어있다’라는 소문만 무성했다. 이렇게 베일에 싸여 있던 구본관이 지난 12일 한양대학교의 역사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한양대학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줄 역사관을 인터넷한양이 방문했다. 구본관, 우리대학의 역사를 담다 구본관은 원래 학교의 행정 부서들이 모여있고 총장실이 위치해 있던 건물이다. 이 구본관을 역사관으로 만들려는 계획은 2008년 처음으로 수립됐다. 2009년 신본관이 세워져 구본관에 위치해 있던 행정부서들이 모두 이전되고 빈 건물을 한양대학교의 대표공간으로 만들려는 목적이었다. 그러나 자금 문제 등으로 계속해서 늦춰졌던 계획은 작년 4월 추진위원회가 발족하면서 급 물살을 타게 됐다...
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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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5